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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동교육센터 비즈니스 클럽 5회 – 브룩필드 박준우 대표: “글로벌 대체투자의 본질과 장기 인프라 전략”

Author
dorimdongcenter
Date
2026-02-27 10:41
Views
165

이번 비즈니스클럽 5회에서는 브룩필드자산운용코리아 박준우 대표님을 모시고 글로벌 대체투자 및 인프라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대표님께서는 필수 인프라 자산에 대한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단기적인 최대 수익률보다는 수익의 안정성과 변동성 관리가 투자 매력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수익률의 변동성이 클수록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요구되기 때문에, 하방을 최대한 제한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특히 “가치 있는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이 투자 성과의 출발점으로 언급되었으며, 반도체 FAB 공장을 지분 구조로 나누어 투자한 사례처럼, 단독 인수가 아닌 리스크 분산형 딜 구조가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러한 딜이 성사되는 배경에는 판매자가 자금 조달이나 구조적 이유로 매각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 즉 협상력이 매수자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었다.

또한 대체투자 시장에서는 딜이 막바지 단계에서 파토가 나는 것이 단순한 거래 실패를 넘어, 판매자의 명성과 업계 내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시장 내 암묵적 규율과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는 프라이빗 마켓 특유의 관계 중심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소개되었다.

투자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고퀄리티의
mispriced된 자산을 발굴한 뒤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철저히 언더라이팅하고, 이후 운영 개선과 가치 제고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인 뒤 이를 회수하고 자본을 재투자하는 일련의 투자 사이클이 설명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제공하는 구조가 확립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투자 기간은 일반적으로 최소 7~8년 이상을 전제로 하며, 자산의 질과 현금흐름 안정성이 충분할 경우 20년 이상 보유하는 초장기 투자도 가능하다고 언급되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서는 단순한 기술 투자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전력, 부동산 등 관련 부가 인프라 전반을 포괄하는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아울러 프라이빗 마켓에서는 펀드를 구조화할 때 형태는 Equity이지만 현금흐름 구조는 채권과 유사하게 설계하는 방식도 활용되며, 초장기 계약과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고려한 구조 설계가 중요하다고 설명되었다. 레버리지 활용 역시 자산의 듀레이션과 현금흐름에 맞춰 조달함으로써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는 점이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대체투자 및 PE 업계에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장기간 일관된 관점과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단기 성과보다 구조적 이해와 인내가 요구되는 산업 특성상, 투자 대상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선별 역시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이 강연의 마무리로 제시되었다.

이번 특강은 대체투자라는 영역을 보다 구체적인 실무의 언어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금융권 진로를 준비하며 대체투자를 하나의 추상적인 분야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 투자 과정에서 수익의 안정성과 변동성을 어떻게 판단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 가치를 만들어가는지를 들으며 해당 분야의 본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단기 성과보다 다운사이드 리스크 관리와 구조적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철학은 기존에 갖고 있던 금융 투자에 대한 시각을 확장시켜 주었다. 이번 특강을 통해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강 이후에는 2층 라운지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식사 자리에서도 박준우 대표님께서는 업계 이야기와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고,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하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강연장에서의 배움이 식탁 위의 대화로 확장되며, 비즈니스 클럽만의 밀도 있는 교류가 완성된 의미 있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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